“정부가 미프진 도입을 논의하고,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으며, 환율이 변동한 소식이 오늘 주요 뉴스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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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한 보도를 같은 사건끼리 372개의 흐름으로 묶었습니다. 오래된 일과 중복을 덜고 시의성·출처·중요도를 살펴 이 소식과 지식을 골랐습니다. 고르는 방법 자세히 보기 →
오늘 — 중요한 네 가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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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장 크게 다뤄진 일. 정부가 임신 9주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중지 약 '미프진' 도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처음 2년 동안은 병원에서 처방과 조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임신 9주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의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초기 2년 동안은 병원에서 처방과 조제가 이루어지고, 이후에는 약국에서 조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제도적 공백으로 인해 일부 여성들이 위험한 방법에 의존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 총리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전한 의료체계 안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집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16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18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양자회담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측은 지난달 통화에서 가까운 시일 안에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다루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회담에서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대미투자,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 핵추진 잠수함 등 안보 관련 의제를 다루고 북-미 대화 추진 상황과 한국의 역할에 관해 논의합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압박하며 국내에서도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호르무즈해협 파병 여부에 관한 의견 교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모레 오전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최근 논란이 된 개각 인사와 개헌, 공소취소 문제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대국민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치·외교 분야와 정책·경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견이 제기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 사유 등을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대미 투자 협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한 국민의힘 등 야당이 제기한 연임 개헌 문제와 조작 기소 특검의 공소 취소 문제 등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 답변 여부도 관심입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요 인공지능 기업 수장들과 인공지능 안전성에 관해 비공개 회담을 열었습니다. 유럽 연합도 국제적인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한 행동에 나섰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주요 인공지능 기업 수장들을 버킹엄 궁전으로 초청해 인공지능 안전성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공개 회담을 열었습니다. 회담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회장, 앤트로픽과 오픈AI 관계자, 영국 AI 담당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담에서는 AI가 사회에 이익을 가져오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최근 AI 안전 논쟁이 급격히 확대된 가운데 마련되었습니다. 앤트로픽의 전 연구원 제이콥 콕슨이 AI 개발 경쟁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최첨단 AI 모델의 개발 속도를 늦추고 독립적인 검증과 공통 안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AI 개발 자체를 중단하는 것은 현실적인 선택지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AI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는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도 개발을 늦추기보다는 국제적인 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미국 대학가에서 인공지능을 너무 의존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리기 쉬운 '생각하는 힘'을 되찾아야 한다는 성찰이 필요합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인공지능(AI)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과정을 포기하는 '인지적 항복'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조금만 어려워도 AI에 답을 의존하고, 이는 '학습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고립감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MIT는 AI가 대학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잠재력도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들은 AI를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추세이지만, 일부 대학들은 필수 과목이나 로스쿨 등에서 AI 사용을 금지하는 등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초중등 교육 현장에서도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 교육구가 학생들의 AI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가 인공지능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통제권 상실과 권력 집중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AI 개발 속도를 일부 늦추자고 제안하며, 이는 인류의 미래 통제권 상실과 AI 권력의 극단적 집중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알트먼은 AI 능력이 안전성과 정렬 기술보다 앞서지 않도록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방 차원의 일관된 규제 체계를 지지하지만 업계 자체의 안전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I 개발의 안전성 평가와 모니터링에 비용이 들더라도 이를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으며, AI 발전은 계속하되 안전장치가 따라올 수 있는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트먼은 최첨단 AI 모델에 일관된 안전 기준을 적용하는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환영하며, AI 모델의 능력 향상 속도보다 정렬과 안전성 평가, 지속적인 모니터링 기술이 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권력의 극단적인 집중을 우려하며, 강력한 AI를 한 개인이나 특정 기업, 국가가 독점하고 자신들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강요하는 디스토피아적 결과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이 미국 AI 업계에서 나온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닌 한 기업 CEO의 제안이었지만, 중국은 이를 시장 독점 의도로 보고 관영 매체까지 동원해 비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미국 AI 업계에서 제기된 AI 개발 속도 조절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요구가 아닌 한 기업 CEO의 제안이었지만, 중국은 이를 시장 독점 의도로 해석하며 관영 매체를 통해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AI의 위험성을 인정하면서도,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특히 정치적 안정과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AI의 부적절한 사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제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중국 AI 업계에서는 재귀적 자기개선(RSI)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AI가 스스로 다음 세대의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은 AI 개발의 가속화를 통해 미국과의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CEO가 AI 안전 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안전 기준처럼 모두를 위한 규칙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행사에서 AI 안전을 위해 자체 점검, 업계 표준 정립, 국제 공조의 세 단계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자동차 결함 사례를 들며, 기업 내부 기록을 먼저 점검해 투명성을 높이고 업계 전체의 안전 기준을 세운 뒤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순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모데이는 AI 속도조절이 기술 발전의 동결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현재 활용 중인 AI의 가치가 전체 잠재력의 5~10% 수준에 불과하며, 앞으로도 기술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